[티빙 드라마 추천]중드 유금세월

 
우연히 보게 된 중드
유금세월
사실 황제의 딸 이후로
중국 드라마를 본 적 없었던 나는
우연히 본 유금세월로
중드에 눈을 뜨게 되었다.
사실 초반은 재미가 없다. 그만 볼까 하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주쒀쒀(니니)가 
창가에 앉아 동네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주쒀쒸를 보기위해 계속 봤는데
생각 못 했던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극 중에 빠져들었다.

사실 정통 중국 드라마인 유금세월은
호불호가 있을 만하다.
하지만 나를 중드의 길로
이끌어준 드라마인 만큼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빛나는 시절, 찬란했던 우리
유금세월:황금 같은 날들
38부작
로맨스 드라마
니니, 류시시, 동자건, 진도명
티빙, 쿠팡플레이, 시즌, 웨이브에서 시청가능
 
 
유금세월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
1990년 영화로 먼저 나왔고,
중국인들의 추억의 영화라고 한다.
 

 
풍족한 가정에서 자란 장난 쑨
어릴 때부터 외삼촌 댁에서 자란 주쒀쒀
둘은 자란 환경도 다르고 성격, 연애관
모두 다르지만 절친이 된다.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아픔을 함께 하며
서로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다.
 
먼저 사회에 나간 주쒀쒀는
커리어 우먼이 되고,
장난쑨은 꿈을 위해 배움을 길을 걷는다.
그러던 중 장난쑨의 집안 가세가 기울게 되고,
청천벽력 같은 시련이 닥쳤다.
그런 장난쑨을 주쒀쒀가 물심양면 도와준다.
주쒀쒀는 결혼하게 되고,
행복할 것만 같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다.
벼랑 끝에 놓인 주쒀쒀의 손을
장난쑨이 잡는다.
서로의 행복한 순간과
아픈 순간도 함께 하는
둘의 이야기다.
 

 
주쒀쒀(니니)는
배를 타는 아버지와 얼굴 모르는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외삼촌 집에 얹혀살며 눈치를 보며 살았다.
가난하지만 당당하며 똑 부러지고
자신 주관이 확실한 인물이다.
게다가 뛰어난 외모는 완전 플러스
징옌그룹 영업팀장의 눈에 띄어
입사하게 되고, 거기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
주쒀쒀를 보는 재미로 드라마를
보게 된 것도 있다.
 
 

 
장난쑨(류시시)
어릴 때부터 곱게 자란 부잣집 딸이다.
주관이 뚜렷하고 독립적인 여성이지만
권위적인 집안 분위기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주식에 빠진 아빠로 인해 재산도 날리고
집까지 없어지게 된다.
거기다 빚은 어마 무시했다.
한순간에 거리에 나앉을 위기였지만
먼저 취직한 절친 주쒀쒀의 물심양면 도움으로
빚을 조금씩 청산하게 되고
다시 일어나게 되는 인물이다.
 

 
남자 배우들도 나오는데 솔직히
중국 드라마 남친들은 여러모로 별로다.
하지만 연기력은 다들 좋았다.
특히 징옌 그룹 예진옌 회장은
 역할도 그렇고, 해석이 굉장히 어려운 인물인데
예진옌 역할을 맡은 진도명 배우님의
연기력이 좋았다.
 

 
주쒀쒀(니니)는
연기도 연기지만, 웃을 때 너무 매력적이다.
되게 이쁜 얼굴은 아닌데 굉장히 매력적이다.
볼수록 더더 매력을 느끼게 되는 배우다.
입는 옷센스도 그렇고, 뭘 입어도 너무 이쁘다.
모델 출신이라고 하던데
가난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고급스러웠다.
 

 
중국 유명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던
정통 중국 드라마
유금 세월
니니라는 매력적인 배우를
알게 돼서 너무 좋았고,
사실 조금은 무겁고,
교훈도 주는 드라마였다.
 
장난쑨과 주쒀쒀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저런 친구 한 명 있다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서
너무 부러웠다.
그리고
결말이 생각과는 달라서
여운이 남는달까?
간간히 생각이 나기도 하는 드라마다.
호불호가 있지만 도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